일상을 풍성하게 27

[펜팔설명서] 12. 펜팔을 할 때 영어 이름이 필요할까?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경우는, 첫 인사를 하면서 선택지를 주는 편이다. 하나는 내 이름 전체, 하나는 내 이름의 이니셜. (가령, 내 이름이 성훈이라면, You can call me Seonghoon or SH 식으로 이야기한다.) 영어 이름이 필요할까? 펜팔을 할 때 굳이 영어 이름을 따로 만들어 사용하는 이유는 상대방의 편의 때문이다. 한국 이름은 발음하기도 어렵고 생소하니까, 상대방에게 친숙하고 발음하기도 쉬운 이름을 만들어 소개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외국인이 '내 이름은 생소하니까 너한테 익숙한 이름으로 나를 소개할게.' 라고 말하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 한국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내 한국 이름은 지혜야!' 라고 하거나, '내 한국 이름은..

농협, 수협, OO뱅크가 1금융권이 맞나요?

1금융권, 2금융권, 3금융권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장사를 하는 금융회사는 1금융권, 2금융권, 3금융권으로 나뉜다. 헷갈리니까 최대한 쉽게 설명하자면, 1금융권은 보통 말하는 “은행”을 의미하고, 3금융권은 “사채”(중에서 합법적인 경우)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2금융권은? 저축은행, 협동조합, 보험사, 캐피탈, 카드사 등이 해당된다. 돈을 빌릴 일이 있으면 2금융권보다는 1금융권에서 빌리면 좋다. (3금융권은 물론 추천하지 않는다.) 1금융권이 더 안정적이기 때문에, 돈을 빌리는 편이 이자도 더 낮고, 신용등급도 덜 떨어진다. 농협, 수협은 1금융권인가요? 농협이라고 해서 다 같은 농협이 아니다. ‘농협은행’과 ‘단위농협’으로 나뉘는데, ‘농협은행’은 1금융권 은행이다. ‘단위농협’은 2금융권이다..

[앱테크] 앱테크 리뷰 - 1. 포인트형 편(15개 서비스 리뷰)

지난 달 쯤, 직장에서 할 일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직장인이라면 자리에 앉아 있기는 해야 하는 법. 그 기간에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았고, 결국 앱테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까지의 내 소감은 "티끌 모아 티끌이지만, 별 기대 없이 꾸준히 하면 의외로 괜찮을 수도 있다" 정도겠다.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지만, 그냥 잠깐잠깐 들어가서 클릭 한 번 해 주는 정도라면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최저시급 이상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애초에 하지 않기를 권한다. 이 리뷰에서는 각종 리워드앱을 세 가지 분류로 나누려고 한다. 1. 포인트형 - 앱 이용에 따라 포인트 또는 현금을 적립해 주고, 일정 금액을 모으면 기프티콘이나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유형 2. 코인적립형 ..

[식목일 특집]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공기정화 식물을 알아보자!

식목일은 지나긴 했지만, 식목일 특집으로 작성했던 아래 세 개 포스팅처럼 나무 심기/화분 구매하기와 연관되는 내용이라 식목일 특집으로 작성한다. 식목일 특집으로 작성했던 다른 포스팅들은 아래 참조. 2021.04.03 - [일상을 풍성하게] - [식목일 특집] 알아서 식물에 물주는 트리플래닛 스밈화분 후기 [식목일 특집] 알아서 식물에 물주는 트리플래닛 스밈화분 후기 식물을 들이고 싶지만 관리를 해 본 적이 없어 두려운가? 오랫동안 집을 비울 일이 많아 화분을 관리할 시간이 없는가? 여기 가끔씩만 물을 주면 알아서 화분이 식물에게 적정량의 물을 공급하 daymaker3.tistory.com 2021.04.04 - [일상을 풍성하게] - [식목일 특집] 당신이 알아야 할 식목일의 모든 것(식목일의 역사, ..

[식목일 특집] 나무를 심으러 갈 수는 없지만 나무를 심고 싶은 당신을 위해

바야흐로 식목일. 나무를 심고 환경에 기여하고 싶어도 공휴일도 아니고, 회사다 학교다 나무를 심을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신체적으로 나무를 심기 어려울 수도 있고, 그 외 나무를 심을 수 없는 다른 사정이 있는 경우도 있겠다. 걱정하지 마시라! 직접 나무를 심으러 가지 않아도, 나무를 심는 활동을 하는 것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1. 에코시아 독일의 사회적기업 검색엔진이다. 검색 약 45회마다 나무를 한 그루씩 심는다. 지역은 페루, 말라위, 니카라과, 인도네시아, 호주, 마다가스카르 등이다.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122,953,441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나무 심는 비용은 광고 수익으로 충당한다고 한다. 단, Bing 검색을 이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구글플레이에 전용 ..

[식목일 특집] 당신이 알아야 할 식목일의 모든 것(식목일의 역사,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

2021년 현재, 4월 5일은 식목일이다. 한때는 공휴일이었지만, 지금은 쉬는 날이 아니기 때문인지 존재감이 약해진 느낌도 든다. 그렇다면 식목일은 어떻게 지정되었고 어떻게 공휴일에서 탈락했을까?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나무를 심는 게 좋을까? 식목일 날짜가 바뀔 수도 있고 식목일이 다시 공휴일이 될 수도 있다는데 사실일까? 식목일에 관련된 지식을 정리해 보았다. 식목일은 어떻게 지정되었고, 어떻게 공휴일에서 빠졌을까? 김기원(2013)에 따르면, 다른 날이 아니고 4월 5일이 식목일이 된 데에는 아래와 같은 역사적 배경이 있다. 우선 신라의 문무왕이 삼국 통일을 기념해 나무를 심은 날이고, 조선 성종이 적전을 직접 일군 날이며, 조선 순종이 나무를 심고 밭을 일군 날이라고 한다. 서울..

[식목일 특집] 알아서 식물에 물주는 트리플래닛 스밈화분 후기

식물을 들이고 싶지만 관리를 해 본 적이 없어 두려운가? 오랫동안 집을 비울 일이 많아 화분을 관리할 시간이 없는가? 여기 가끔씩만 물을 주면 알아서 화분이 식물에게 적정량의 물을 공급하는 화분을 소개한다. 심지어 트리플래닛에서 식물을 구입하면 트리플래닛이 나무 한 그루를 심어 준다. 구매 계기 자취하면서 식물을 길러 보고 싶은 마음은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집 근처에 꽃집이 있어서 사실 마음만 먹으면 기를 수 있었을 텐데, 막상 뭘 길러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저냥 시간만 보내던 작년 가을, 해피빈 펀딩에서 트리플래닛을 접하게 되었다. 워낙 해피빈에서 뭐 사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식물 생존률 98%에 매일 물을 줄 필요가 없다는 말에 홍콩야자 하나를 구매했다. 강원도 양양..

매일 점심을 사 먹는다면, 점심값 할인되는 SK증권 LUNCH 체크카드

SK증권 CMA 계좌가 있다면 체크카드를 연결할 수 있는데, LUNCH 체크카드의 혜택이 괜찮아 보인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점심시간(11시 ~ 14시) 동안 점심, 커피, 편의점/드러그스토어에 대해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카드. 생활 패턴만 맞다면 충분히 쓸 만한 카드 같다. 점심을 사 먹고(돈을 모아 한 명 카드로 결제하고) 식후에 카페에 들러 커피나 에이드, 차 등을 즐기는 분이라면 추천할 만 한 카드. 사실 한 달 동안 점심 시간에 브랜드 카페/편의점/올리브영 또는 왓슨스에만 10만원 이상 지출하는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점심을 1만원 이상 긁지 않아도 혜택을 다 받을 수 있다. 추천드리는 분 - 매일 점심을 사먹는 직장인 및 대학생 중, 점심 값을 한 명 카드로 몰아서 결제하시는 분 ..

자취생을 위한 저렴한 친환경 아이템 3선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 때, 자취생들이 쓸 만한 친환경 아이템은 없을까? 실제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3가지 아이템을 정리하고자 한다. 1. 은하수 공기청정기 대기가 오염되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그런데 기존의 공기청정기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었으니, 1)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2)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대기오염이 발생한다. 은하수 공기청정기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정말 최소한의 플라스틱만 사용한 (필터와 팬만 있는 수준) 디자인으로, 사실 재료만 있으면 굳이 사지 않아도 직접 만들 수 있을 정도이다. 장점 저렴한 친환경 공기청정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전기를 적게 먹는다(하루 종일 켜 두어도 한 달에 186원 가량의 전기료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후원이 하고 싶으세요? 같이가치와 해피빈을 이용해 보세요!

기부는 돈을 쓰는 방법 중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기부 행위는 삶의 만족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경감하는 고유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노법래, 2020). 또한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가 있다면(세계적 빈곤, 노인문제, 환경문제 등) 관심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에 후원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이 때 후원하고 싶어도 어떤 단체가 있는지 모르거나 당장 돈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카카오와 네이버에서 각각 후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니 이럴 때 도움이 된다. 참고로 같이가치, 해피빈 모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100%가 단체로 전달된다. (카카오나 네이버가 수수료를 떼지 않는다) 1. 카카오 같이가치(구 다음 희망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카카오같이가치 같이 꾸는 꿈은 현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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