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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을 위한 저렴한 친환경 아이템 3선

be composed 2021. 3. 3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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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 때, 자취생들이 쓸 만한 친환경 아이템은 없을까? 실제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3가지 아이템을 정리하고자 한다.

1. 은하수 공기청정기

대기가 오염되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그런데 기존의 공기청정기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었으니,
1)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2)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대기오염이 발생한다.

은하수 공기청정기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정말 최소한의 플라스틱만 사용한 (필터와 팬만 있는 수준) 디자인으로, 사실 재료만 있으면 굳이 사지 않아도 직접 만들 수 있을 정도이다.

장점
저렴한 친환경 공기청정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전기를 적게 먹는다(하루 종일 켜 두어도 한 달에 186원 가량의 전기료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조립이 간편하다(복잡하지 않고, 힘 쓸 일 없다).

단점
선풍기 돌듯이 팬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데,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불편할 수 있겠다. 나는 무심한 사람이라 크게 문제는 없었다. 현재 공기의 오염도를 보여주는 기능이 없어서, 공기 정화 정도를 알고 싶으면 별도의 측정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한 대당 커버 가능한 범위가 5~6평에 한정된다.

사용후기
크지 않은 방에 혼자 사는 나에게 안성맞춤인 공기청정기였다. 디자인... 이라고 할 것도 없는 형태는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보다 보니 괜찮아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공기 질이 얼마나 깨끗해졌는지 따로 측정기가 없는 나는 사실 확인할 수 없지만... 잘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쓰고 있다. 필터에 때가 타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청소할 때 마른걸레로 털어주면 된다고 한다). 다만 앞으로 보다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든, 새로운 부품(?) 공급처를 찾든 해서 가격을 더 낮췄으면 한다. 내년에 필터 교체해서 계속 사용할 예정.

판매처 ↓
https://smartstore.naver.com/hangeul_t

 

십년후를 위한 가게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내집 안의 공기와 세상의 공기를 함께 생각하고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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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ㅁㅁㅂㅂ 종이책장

골판지로 된 책장이다. 종이 책장이라고 하면 낮설을 수도 있는데,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이케아에서도 골판지 재료를 쓰고 있다고 한다. 제작에 있어 나무를 최소한만 사용한다고 한다.

장점
저렴하고 친환경이다. 폐기 시 비용을 들일 필요 없이 분해해서 재활용으로 버릴 수 있다. 조립이 간편하다(복잡하지 않고, 힘 쓸 일 없다. 다만 조립 설명서가 조금 더 친절했으면 좋겠다). 의외로 튼튼하다.

단점
조립 부분의 플라스틱 나사(?)가 그대로 눈에 보이게 되어 있는데, 디자인적으로 조금 더 깔끔하면 좋긴 할 듯 하다(하지만 그러면 조립이 불편해질 것 같다).

사용후기
잘 쓰고 있다. 같은 회사에서 종이책장 외 다른 가구도 나와 있는데 나중에 필요해진다면 구매 의사가 있다.

ㅁㅁㅂㅂ 제작사의 판매처. 모레상점 등에서도 판매한다. ↓
https://smartstore.naver.com/paperpop

 

페이퍼팝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지속가능한 환경을위해 종이로 일상의 물건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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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리타 정수기

이미 유명한 브리타 정수기. 나 혼자 늦게 알아서 뒤늦게 구매했다. 수돗물을 정수기에 부으면 수돗물이 필터를 거치면서 정화되어 나오는 방식이다. 플라스틱병에 담긴 생수를 살 필요가 없게 함으로써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장점
생수를 살 필요가 없어서 플라스틱 쓰레기도 줄어들고 생수를 옮기는 힘겨움도 덜어준다. 정수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빠르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필터를 교체하라고 하는데 혼자 사는 경우 두 달에 한 번 정도로 교체해도 괜찮다고 한다.

단점
사람에 따라 물맛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나는 불만 없다).

사용후기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불만 없음.

기타
브리타 정수기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인다고 하지만 사용을 마친 필터는 쓰레기로 남는데, 이 때문에 사람들은 필터에 구멍을 뚫고 내용물만 교체하는 ‘해킹’을 감행해 가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독일 등에서는 필터 이미 필터 수거·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말이다. 십년후연구소·알맹상점 등을 중심으로 브리타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브리타 어택’을 감행한 결과, 브리타코리아에서도 올해 2021년부터 필터를 재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한다. (참조한 기사)
염소가 많은 한국 수돗물에 맞춘 한국용 필터가 나와 있기 때문에 수입 필터를 구입하는 대신 한국 필터를 구입하면 좋다.

딴데서 사도 괜찮을 것 같지만 공식 판매처는 여기 ↓
https://smartstore.naver.com/welllife_jj

 

브리타코리아 공식몰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브리타코리아 공식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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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즐거운 자취생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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