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처음 블로그를 하기로 했을 때 나에겐 나름대로 원대한 계획이 있었다.이러이러한 콘텐츠를 만들어 써 올릴 것이고, 이러이러한 콘텐츠도 만들어 올려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그렇게 일방문 100 정도는 우습게 찍을 줄 알았던 시절이었다. 그 당시는 티스토리에 초대장 제도가 아직 있던 시기였고, 많은 사람들이 일면식도 모르는 사람에게 초대장을 받기 위해 일종의 서류심사는 아니고 댓글심사 정도를 받곤 했다. 스팸을 거르기 위한 간단한 질문, 블로그 운영에 대한 각오 등을 요구했던 블로그들이 떠오른다. 나는 어떠했나. 야무진 운영계획을 늘어놓으며 초대장을 받기로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초대장을 얻어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2019년 2월. 현재 나의 블로그는 몇 달 째 글이 올라오지 않은, 총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