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풍성하게

[식목일 특집] 나무를 심으러 갈 수는 없지만 나무를 심고 싶은 당신을 위해

be composed 2021. 4. 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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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식목일. 나무를 심고 환경에 기여하고 싶어도 공휴일도 아니고, 회사다 학교다 나무를 심을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신체적으로 나무를 심기 어려울 수도 있고, 그 외 나무를 심을 수 없는 다른 사정이 있는 경우도 있겠다. 걱정하지 마시라! 직접 나무를 심으러 가지 않아도, 나무를 심는 활동을 하는 것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1. 에코시아
독일의 사회적기업 검색엔진이다. 검색 약 45회마다 나무를 한 그루씩 심는다. 지역은 페루, 말라위, 니카라과, 인도네시아, 호주, 마다가스카르 등이다.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122,953,441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나무 심는 비용은 광고 수익으로 충당한다고 한다. 단, Bing 검색을 이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구글플레이에 전용 브라우저도 나와 있는데, 에코시아에 따로 접속해서 검색하기보다는 전용 브라우저를 사용하거나 브라우저 기본 검색엔진으로 설정하거나 하는 게 잊어버리지 않고 계속 이용하는 데 좋은 것 같다. 나도 전용 브라우저를 다른 브라우저와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다.
아래로 접속하면 된다.
www.ecosia.org/

Ecosia - the search engine that plants trees

Ecosia uses the ad revenue from your searches to plant trees where they are needed the most. By searching with Ecosia, you’re not only reforesting our planet, but you’re also empowering the communities around our planting projects to build a better fut

www.ecosia.org

2. Forest
무언가 집중해야 할 때, 혹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싶지 않을 때, 시간을 설정해서 그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앱 안에서 나무를 심을 수 있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모은 코인으로 Trees for the future라는 단체와 연계해 실제로 아프리카(카메룬, 케냐, 세네갈, 우간다, 탄자니아) 지역에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앱이다. 단, 실제로 나무를 심는 것은 유료 사용자만 가능하다.(앱스토어에서는 아예 유료 앱이고, 안드로이드라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특이한 점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강제로 잠궈 버리는 게 아니라, 사용자의 의지에 맡기고 사용자가 참지 못하고 스마트폰을 써 버리면 잠금 시간 동안 성장하던 나무가 죽어 버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효과는 의외로 괜찮은 듯.
아래는 구글플레이.
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c.forestapp

Forest: 집중하기 - Google Play 앱

★ 간단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집중력 높이고 효율적인 생활 습관을 양성하기 ★ ★ 'Google Play 2015-2016 올해의 베스트 앱', '2018 베스트 소셜 임팩트상 후보', '2018 에디터가 추천하는 베스트 생산

play.google.com

에코시아, Forest, 푸른아시아. 에코시아 브라우저를 사용했다.

3. 트리플래닛
트리플래닛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작성했었다. 간단히 말하면, 식물 하나를 구입하면 트리플래닛이 나무 한 그루를 심는다. 아래 글 참조. (링크)
2021.04.03 - [일상을 풍성하게] - [식목일 특집] 알아서 식물에 물주는 트리플래닛 스밈화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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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레상점 샴푸바
모레상점에서는 모어포모레라는 이름으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리프레싱 샴푸/컨디셔너 바를 구매 시 나무 심을 지역을 선택하면 원트리플랜티드라는 단체와 연계해서 아마존/호주/인도네시아 중 한 곳에 나무를 심는다.
아래로 접속하면 된다.
morestore.co.kr/article/morecontents/8/3996/

모레상점

내일, 그 다음을 생각하는 지속가능 책임소비

morestore.co.kr

5. 푸른아시아
(사)푸른아시아는 기후변화·사막화·황사와 같은 국제 환경문제에 대응하고자 하는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이다. 2000년부터 몽골·미얀마의 사막화 지역에 81만그루의 나무를 심어왔는데,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과일나무와 각종 소득작물을 함께 심어서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른 기부와 마찬가지로, 푸른아시아에 후원하면 연말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래는 푸른아시아 홈페이지다. 후원하실 분들은 '후원'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www.greenasia.kr/

푸른아시아

GEF, UNFCCC, UNCCD, GCF, CTCN 공인 NGO, 기후변화, 사막화, 몽골•미얀마 조림활동

www.greenas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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