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이 하고 싶으세요? 같이가치와 해피빈을 이용해 보세요!

기부는 돈을 쓰는 방법 중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기부 행위는 삶의 만족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경감하는 고유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노법래, 2020). 또한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가 있다면(세계적 빈곤, 노인문제, 환경문제 등) 관심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에 후원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이 때 후원하고 싶어도 어떤 단체가 있는지 모르거나 당장 돈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카카오와 네이버에서 각각 후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니 이럴 때 도움이 된다. 참고로 같이가치, 해피빈 모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100%가 단체로 전달된다. (카카오나 네이버가 수수료를 떼지 않는다)

1. 카카오 같이가치(구 다음 희망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카카오같이가치

전반적으로 이용자의 ‘행복’에 집중해서 만들어진 플랫폼이라는 느낌이다.
together.kakao.com으로 접속하면 된다. 해피빈과는 달리 ‘콩’을 모으지 않아도 응원, 공유, 댓글달기를 통해 후원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물론 기부하기를 눌러 직접 돈으로 후원할 수도 있다. 기부하기를 통해 기부한 내역은 기부금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응원(좋아요), 공유, 댓글달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연말정산 받는법
연말정산 기간에 마이페이지 → 기부금영수증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마음날씨
카카오 같이가치에서는 마음날씨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녕지수’라고 해서 행복도 특정 테스트를 할 수 있는데, 내 결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결과까지 종합하여 나온 통계도 볼 수 있다.
Big 5 진단도 할 수 있다. MBTI도 핫하지만, 사실 심리학계에서 가장 핫한 이론은 Big 5라고 알고 있다.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우호성, 신경증적 경향성 5개 요인으로 성격을 설명한다. 추후에 Big 5에 대한 포스팅을 할 날이 있을지도.
마음챙김 명상과 힐링사운드도 제공하고 있는데, 마음챙김 명상은 메타인지를 개발해 주는 등 정신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힐링사운드라고 해서 자연의 소리 등도 제공한다. 

스탬프 모으기
마이페이지에 가면 ‘스탬프’가 있다.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도 느껴보자.

그 외 매거진과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스탬프를 모아보자!

2. 네이버 해피빈

기부 : 해피빈

해피빈은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획득한 ‘콩’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콩은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글 쓴 이후 뜨는 배너 클릭 필요), 지식iN에서 활동하거나,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에 참가하거나, 결제하거나 해서 획득할 수 있다. 물론 직접 결제해서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기부할 수 있다. 결제 기부일 경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기부한 것도 소득공제 대상으로 보인다. 내가 2020년에 직접 결제는 하지 않고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좀 기부했는데 소득공제를 받았기 때문에...
happybean.naver.com으로 접속하면 된다.

같이가치에 비해 더 테마를 더 세세하게 나눠 볼 수 있다.

연말정산 받는법
화면 오른쪽 위의 본인 프로필을 클릭한 후 왼쪽 메뉴에서 ‘연말정산’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좌측 메뉴에서 연말정산 신청을 할 수 있다.

펀딩
해피빈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나 NGO 등에 펀딩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펀딩은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유의할 것. 나도 여러 번 펀딩해서 물건을 받아보았다. 물품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편이다.

공감가게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을 운영하기도 하는데, 해피빈 공감가게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등 가치소비를 할 수 있는 상품들을 모아볼 수 있다. 공감가게에서 쓴 돈에 대해서는 소득공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 참고. 종종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더 얹어주는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가볼까, 굿액션
가볼까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에 참여할 수 있다. 굿액션에서는 주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고, 콩도 얻을 수 있다.


오늘 같이가치나 해피빈에 접속해서 마음에 드는 후원처나 펀딩을 찾아보면 어떨까? 분명 기분도 한결 나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