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2

[도서리뷰] 카드의 여왕

도서명 : 카드의 여왕 저자 : 알렉산드르 푸시킨 출판사 : 위즈덤커넥트 푸시킨의 『카드의 여왕』에는 카드 도박에서 무조건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는 백작 부인과 그 방법을 알아내고자 하는 통신 장교가 등장한다. 독일인 통신 장교 헤르만은 현실적인 사람으로(19세기 러시아에는 독일인 장교가 많았던 걸까?), 다른 친구들이 도박을 하는 것을 구경만 할 뿐 절대 도박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가 도박에 흥미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냉철한 현실주의적 성품 때문이다. 그러다 떠벌이 동료에게 백작부인인 그의 할머니가 도박에 무조건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의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하고, 그러던 와중 그 할머니의 집에서 일하는 친구가 별로 없는 하녀를 보게 된다... 가볍고 짧게 읽을 수 있..

2017.11.02

그냥 책 이야기 주절주절

내가 올해 산 책이 50권을 넘더라. 8월경 이북리더를 손에 넣은 이후로... 종이책에 비해 훨씬 흔한 '적립금' 이벤트와 쿠폰 배포로 인해... 사실상 한 달에 책 한 권 값은 거뜬히 나오는 할인혜택을 받으며(혹은 상술에 휘둘리며) 책을 사재끼는 것이 쉬워졌으며... 기간한정 몰별적립금이니 하는 이벤트들은 '사놓으면 언젠가 읽겠지'하는 책들, '언젠가 사야 할' 책들을 지르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추석 기간 할인 이벤트 기간 동안 전자책 16권을 샀다. (주문할 때마다 받는 설문조사 적립금 100원씩을 받기 위해 매일매일 나누어서 질렀다...) 할인받은 금액으로만 보면 이득인데 이 책들을 다 읽어야 진짜 이득이겠지. 아 물론 이벤트 끝나고도 두 권 더 샀다. ㅋㅋㅋㅋ 출석할 때마다 받는 적립금을 이번달..

잡담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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