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현재, 4월 5일은 식목일이다. 한때는 공휴일이었지만, 지금은 쉬는 날이 아니기 때문인지 존재감이 약해진 느낌도 든다. 그렇다면 식목일은 어떻게 지정되었고 어떻게 공휴일에서 탈락했을까?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나무를 심는 게 좋을까? 식목일 날짜가 바뀔 수도 있고 식목일이 다시 공휴일이 될 수도 있다는데 사실일까? 식목일에 관련된 지식을 정리해 보았다. 식목일은 어떻게 지정되었고, 어떻게 공휴일에서 빠졌을까? 김기원(2013)에 따르면, 다른 날이 아니고 4월 5일이 식목일이 된 데에는 아래와 같은 역사적 배경이 있다. 우선 신라의 문무왕이 삼국 통일을 기념해 나무를 심은 날이고, 조선 성종이 적전을 직접 일군 날이며, 조선 순종이 나무를 심고 밭을 일군 날이라고 한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