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교육’분야 도서로 분류되어 있지만 (10월 26일 알라딘 기준), 사실 경영 분야나 통계 분야의 도서, 혹은 새로운 분야인 “개개인학” 도서이기도 하다. 책의 부제는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로 되어 있는데, 사실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경영을 속여왔나’,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우리 사회를 속여왔나’,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당신을 속여왔나’ 정도의 부제를 달았어도 전혀 손색이 없었겠다. 책에서는 일반적인 믿음과 달리 ‘평균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평균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우리의 사고들과 구조들 – 평균적인 사람들을 위해 설계된 시스템, 평균보다 못하면 부족한 것이고 평균보다 잘 하면 우수한 것이라는 생각, 평균 이상의 성적을 받은 사람들을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