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시작해서 10년 가까이 이메일 펜팔을 해 온 경험을 살려... 블로그에 펜팔 이야기를 해보기로 한다. 사실 내가 처음 펜팔에 대한 로망을 가졌던 것은 손편지 펜팔(스네일 메일)을 보고서였다. 외국에 있는 친구들과 편지가 오고가고, 가끔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좋아 보여 언젠간 펜팔을 하리라고 생각했었지만... 내 경우 실제 펜팔을 시작한 이후로 실제로 뭔가를 우편으로 교환한 적은 단 한 번 도 없다. 이메일 펜팔 전문가랄까... 이 포스팅에서는 내가 약 10년 정도의 기간 동안 펜팔을 해 왔던 경험에 대해 풀어나가고자 한다. 만약 펜팔을 하는 데 필요한 보다 실제적인 정보 (펜팔 구하는 법, 주의사항,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지, 왜 펜팔이 자꾸 끊어지는지 등)가 필요하다면 시리즈 내의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