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봤던 작품들 중 떠들고 싶은 일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함. -스포일러는 가급적 피하고 작성하고자 함. -글이 중구난방일 예정임. 1. 굿 플레이스 현재 마지막 회만 남겨두고 있다는 굿 플레이스. 지금까지 나온 모든 회를 다 보았다. 철학, 윤리학적 문제들을 드라마에 잘 녹여낸 것 같기는 하지만 의식적으로 공부해야지 생각하지 않아서인지 드라마에서 다루었던 철학적인 주제들은 손 안의 모래처럼 뇌에서 빠져나가 버렸다. 내 친구는 굿 플레이스의 비밀(반전요소!)이 무척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었지만, 나는 굿 플레이스의 비밀에 대해서 스포일러를 당한 채로 봐서(나무위키에서 굿 플레이스에 대해 찾아보다가...)였는지 반전 자체는 괜찮았다. 다만 반전이 밝혀지고 나서 시즌 1을 마무리하는 방식이 무..